[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지난 7월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시험 합격자를 번복해 논란이 된 가운데, 서버 장애 등 미흡한 행정처리로도 물의를 빚은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유성구갑)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시험 결과 자동화 채점 프로그램에서 오류가 발생해 응시생 점수 중 일부가‘0점처리’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 인해 전체 응시생 2,000여 명 중 489명이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변경되며 자격증 취득 결과가 늦어져 하반기 취업 준비에 차질을 빚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합격에서 불합격으로 번복 처리된 응시생은 19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일부 수험생은 이미 합격 자격증을 인쇄하여 기관에 제출하는 등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 이후 민원을 제기한 인원은 총 593명이었으며, 실제 점수가 변동된 정확한 인원 수는 아직 파악조차 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시험은 지난해 처음 신설해 시행 예정이었으나, 1회가 취소되어 실질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 국가기술 자격증 시험이다. 1회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2018년 이후 5급 이상 국가공무원의 징계 요청이 가장 많이 요청한 기관은 ‘법무부(검찰청 일반직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부산남구을, 더불어민주당)이 인사혁신처에서 제출 받은 ‘중앙징계위원회 2018년 이후 징계요구 심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935건의 징계 요구 중 법무부가 83명으로 가장 많았다. 법무부에 이어 국세청(62명), 보건복지부(55명), 교육부·국토교통부 (50명) 순이었다. 935건은 공휴일을 제외하면 대략 하루 1명 꼴이다. 징계 요구한 935건을 비위유형을 나눠보면 음주운전, 도박, 성희롱 등이 포함되는 ‘품위손상’이 4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정청탁, 명령불복종 등이 포함되는 ‘성실의무 위반’이 141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중앙징계위원회는 5급이상의 국가공무원의 징계 사건을 심의·의결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이다. 박재호 의원은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패 분야인 법, 세금, 의료, 교육 등과 관련있는 기관에서 징계가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징계위의 민간위원 20명 중 17명이 법조분야에 편중돼 있어 일반 국민의 시각이 부족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 작은도서관 운영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통계 이후 최초로 개관수 감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7년 6,058곳이던 작은 도서관은 2018년 6,330곳 2019년 6,672곳까지 늘어났지만 2020년에는 6,474곳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휴관한 도서관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체 6,474곳 중 직원이 있는 도서관은 61.6%인 3,991개관으로 38.4%인 2,483개관은 직원이 없는 상황이다. 또한 직원이 있는 3,991개관 중 사서자격증 소지 사서직원이 근무하는 곳은 공립 375개관, 사립 300개관에 불과했고 직원과 자원봉사자가 모두 없다고 응답한 도서관도 724개관으로 조사됐다. 임오경 의원은 “작은도서관이 공공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의 관심과 전문인력 배치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한국도로공사 현장지원직이 근무지 무단이탈, 근무태만 등 일탈행위가 끊이질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지원직은 과거 도로공사의 용역업체 소속으로 톨게이트 수납업무를 하다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중재 및 대법원 판결로 도로공사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도로공사는 수납업무를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현장지원직은 버스정류장, 졸음쉼터 등의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임금은 연간 3,273만원 수준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상훈 의원(국민의힘, 대구 서구)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내부감사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사에서 근무하는 현장지원직 8명은 올해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4차례 작업구간으로 가던 중 경로를 이탈하여 전통시장 주차장에 정차한 후 일부는 시장을 방문하고 일부는 업무차량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적발돼 징계 처분 요구가 내려졌다. 또 이들은 환경정비 작업을 전혀 수행하지 않았는데도 일일작업현황을 허위로 작성했다. 7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단 1분도 일하지 않고 업무차량 안에서 휴식을 취하다 지사로 복귀했다. 작년에도 진주지사 소속 현장지원직 9명, 엄정지사 9명, 남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경찰청이 작년 한 해 집계한 전국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건수가 2,728건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시흥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도 아파트 단지 내 인적피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2,728건·사망 및 중상자는 623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교통안전 관리와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작년부터 도로 외 항목의 사고 통계를 관리 중이며, 경찰에 접수·처리된 인적피해 사고를 기준으로 집계한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교통사고 건수는 경기남부(717건)·서울(406건)·경기북부(238건)·대구(170건)·인천(168건)·부산(166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지역별 중대사고(사망 및 중상자) 피해자 수는 경기남부(141명)·서울(117명)·경기북부(48명)·부산(47명)·경남(40명)·대구(38명)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국토교통부 소관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TS’)이 작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집계한 아파트 단지 내 중대사고 건수는 총 3건에 불과했다. TS는 교통안전법 개정(‘19.11)으로 작년 11월부터 단지 내 도로에서 발생한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남원시 제1선거구 전라북도의회 이정린 도의원(문화건설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동부권 6개 시․군의 응급의료서비스가 매우 취약하다며 동부권 관내에 닥터헬기 추가 도입 및 지역응급센터 도비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이정린 의원에 따르면, 도내 응급실 이용자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동부권 6개 시군의 경우 응급환자의 사망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응급의료 편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 응급의료서비스의 형평성 제고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부권 6개 시군의 응급의료 현황을 잘 나타내주는 지표가 있다. 2021년 전라북도 응급의료시행계획에 따르면 응급실 이용환자가 30분 이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비율 역시 동부권 5군의 경우 10%가 채 되지 않았다. 순창, 임실, 무주의 경우 응급실 기준시간(30분) 내 이용비율이 100건 중 한 건도 되지 않았다. 이 의원은 “동부권 지역의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권역외상센터인 익산 원광대병원까지는 거리가 멀다 보니 대부분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되거나 대전, 광주 등 인근 대도시로 이송되고 있다. 결국 동부권 지역에서 중증응급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권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과 전북의 강점인 농생명 분야를 기반으로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도의회 김정수(익산2·교육위원회) 의원은 7일 제385회 임시회에서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정수 의원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농민은 물론이고 소비자까지 피해를 보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전북만의 새로운 농업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환경부가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 보고서 2020’에서도 기후변화 현상과 영향, 취약성이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됐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 선진화와 생산 안전성 향상 등 기후변화 대응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농업 특성에 맞는 단기적 전략과 중장기적 전략으로 구분해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전북이 가장 최대의 장점은 농생명 분야”라면서 “우리 전북이 혁신성장의 주력으로 삼아야 할 분야는 농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안산시의회 30년사 편찬위원회에 소속된 윤석진 부의장과 박은경 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7일 부의장실에서 의회사무국 관계자들과 30년사 편집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편찬위원장인 윤석진 부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 이슈 30'에 포함될 내용과 글자 크기, 종이 여백 등 30년사 편집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안들이 논의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안산시의회는 7일 본회의장에서 의정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렴과 도시재생, 아동권리 등 3개 주제로 꾸려졌으며, 교육에는 박은경 의장과 윤석진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서유주 기자] 안산시의회 30년사 편찬위원회에 소속된 윤석진 부의장과 박은경 의장, 김태희 의회운영위원장은 7일 부의장실에서 의회사무국 관계자들과 30년사 편집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편찬위원장인 윤석진 부의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의회 이슈 30'에 포함될 내용과 글자 크기, 종이 여백 등 30년사 편집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안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