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귀여운 우리 강아지에게 부끄럽지 않은 주인이 되자!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났다고 한다. 나도 ‘베리’라는 아주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강아지를 키우면서 많은 것을 느끼는데, 그 중 견주가 갖춰야 할 기본 펫티켓(펫+에티켓)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고자 한다. 첫 번째, 강아지 산책 중 배설물 처리 문제이다. 우리 베리는 어렸을 적에는 집 안에서 배변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자기도 컸다는 건지 실외 배변견이 되어버려 하루에도 여러번 산책을 나가야 한다. 산책을 하다보면 정말 불쾌할 때가 있는데, 바로 다른 강아지가 싼 방치된 배설물을 목격하는 일이다. 이는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강아지가 배변을 하더라도 모른 척 지나갔거나, 잘 관리하지 않고 풀어놓은 강아지가 돌아다니다가 배변한 것일 것이다. 도대체 왜! 자신의 반려견의 배설물을 안 치우시는 건가요? 강아지가 싼 똥은 그 즉시! 치워야 한다. 비닐을 깜빡하셨다고요? 그럼 근처 편의점에서라도 비닐을 구입하시든, 근처에 비닐 파는 곳이 없다면 양말을 벗어서라도 양말에 담아 치우시길 바란다. 두 번째, 반려견 산책 시에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야 한다. 목줄은 2m 이내의 길이여야 하며 맹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