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4월 13일 14시 제주테크노파크 벤처마루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수급자 및 차상위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교육, 창업, 결혼 등을 위한 목적의 저축액에 정부가 일정비율의 매칭금을 지원해 자산 형성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특히, 희망키움Ⅱ‧내일키움통장 가입자는 3년 간 4회 이상 교육이수(2회 이상 집합교육 필수)를 해야 하며, 사례관리 상담을 연 2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이에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노후준비서비스팀의 김영자 강사를 초빙하여 “슬기로운 재무관리”라는 주제로 생에 전반에 걸친 재무설계와 재테크 등 노하우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 유지자는 총 948명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근로빈곤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활사업 발굴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SK그룹 최고 의사결정협의체인 SK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SK수펙스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가치 고도화 및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조경목 SK수펙스 소셜밸류(SV)위원장, 구영모 ㈜행복나래 대표 등 양 기관 및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협약식은 제주도립무용단의 ‘태평성대’, ‘섬의 몸짓’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업무협약(MOU) 체결 등이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SK수펙스의 참여에 감사를 전하고, 사회적경제 가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전국과 비교하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사회적경제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며 “수눌음으로 이어져온 공동체정신과 공동 마을자산이 많은 제주의 특성 등 사회적경제를 키우기에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SK그룹이 추구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어려움에 처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방세 감면분 집중 세무조사를 통하여 32억 원을 추징했다. 이는 공평과세 실현 및 농지 투기방지를 위한 고액 감면분 및 농지에 대한 집중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주요 추징사항으로는 제주투자진흥지구로 감면받은 후 직접 사용하지 아니한 채 매각하여 28억 9000만 원, 농업법인 등 감면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매각한 경우가 1억 7000만원, 창업중소기업으로 감면받은 뒤 기한 내 직접 사용하지 아니하여 1억 4000만 원 등 합계 32억 원을 추징했다. 시는 이달 중 2023년 세무조사계획을 수립하여 법인에 대한 정기조사, 고액 취득법인등에 대한 특정조사 등 숨은 세원 발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세무조사는 조세형평성 및 성실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추진되는 것으로서, 고액 감면 및 비과세 우선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감면을 받은 납세자에 대한 사전안내 강화 및 정기조사 선정 대상 법인이 기업활동이 어려운 경우 세무조사 유예신청에 대한 사전 안내 하는 등 납세자의 불이익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무조사 관계자는 “지방세 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2년 귀속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납부 기간을 5월 2일까지 운영한다. 법인소득지방세는 법인세 납세의무가 있는 법인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2022년 12월말 결산 법인은 2023년 5월 2일까지 신고·납부 해야 한다. 각 사업연도의 소득금액이 없거나 결손금이 있는 법인의 경우도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둘 이상 지방자치단체 사업장이 있는 경우도 안분하여 신고‧납부 해야 하며, 안분대상 법인이 안분하지 않고 하나의 자치단체에만 신고한 경우 나머지 사업장은 무신고 가산세 부과 대상이 된다. 또한 수출중소기업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납부 기한 3개월 연장되며,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이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면 검토 후 6개월 이내 납부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공유재산의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를 위해 9월 말까지『2023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행정재산 6만4,933필지·2,976만㎡, 일반재산 1만365필지·3,561만㎡, 전체 7만5,298필지·6,537만㎡이며, 관련 공부 자료를 수집·검토하고, 이를 기준으로 현지 조사해 이용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현지조사 단계에서는 공유재산의 무단 점·사용 여부, 사용허가와 대부 재산의 불법사용·전대 여부, 공유재산 관리대장과 불일치 재산 및 누락 재산 등을 확인한다. 실태조사 결과를 기초로 무단점유 재산은 점유자에게 원상복구 명령과 변상금을 부과하고, 대부목적 외 사용과 불법시설물 축조 등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대부계약 해지, 행정대집행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공유재산을 무단 점·사용하는 경우 사용료 또는 대부료의 120% 해당 하는 금액의 변상금이 부과되므로 타인 소유의 토지를 점유 또는 사용하는 경우 해당 토지주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제주시는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재산관리 대장 현행화, 대부 목적 외 사용 및 무단점유 등 위법사항을 점검하여 공유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시 발생되는 유통비용 경감을 위해 '2023년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사업'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예산 10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에서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도외 소비자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농업인에게 택배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으로 지방세 체납이 없으면 대상이 된다. 지원금액은 농산물 택배박스 1개당 2,500원으로, 농가당 최대 24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금까지 신청량(4월5일 기준)은 3,317농가·7억 6천 908만 원으로, 잔여 사업비에 대해 주소지 읍면동에서 예산 10억 원을 소진 시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사업신청서,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구비하여 주소지 읍·면 및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현호경 농정과장은“농산물 유통시장이 온·오프라인 직거래로 추세가 변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가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판로 확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6일 오후 2시 박물관 소회의실에서 이동전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지난해 11월부터 전시하는 '바당수업水業'특별전을 장소를 옮겨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공간에서 이동전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이동전시는 현재 전시하는 내용 그대로가 아닌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새로운 전시 연출로 제주 바다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박찬식 관장은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제주의 전시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전시를 통해 제주 바다와 제주의 민속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박물관 관계자도 “이번 전시를 계기로 향후 양 기관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한 한우산업 안정화 사업 발굴 등 한우농가 경영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최근 국제 곡물가 및 환율상승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으로 경영비가 크게 상승했고, 전국적인 한우 과잉 사육으로 한우 산지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어 농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23년 본예산에 이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에 사료가격 안정 및 국내산 조사료생산 확대를 위한 시책사업을 적극 반영하여 농가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한우농가에 공급되고 있는 배합사료 물류비의 일부 지원을 통해 사료가격 안정을 기하기 위해 1개사업 3억 원을 편성하여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안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국내산 조사료생산 확대를 위해 3개사업 3억 9000만 원을 편성하여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유통 가격 안정을 통한 경영비 절감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제주산 축산물 소비 촉진 홍보지원 사업 1억 4300만 원(보조 129, 자담 14)을 투자하여 고품질 제주산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함으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1월 23일 ~ 27일 사이 연이은 대설·한파로 생육 중인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 열매 언 피해 발생에 따른 시장격리사업에 대하여 186농가(213건) 380톤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2월 8일 ~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만감류 및 월동온주에 대한 언 피해 열매 시장격리사업 신청 ‧ 접수를 진행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자가 농장 격리를 추진했다. 지원 단가는 농촌진흥청 2021년산 농산물 소득자료를 기초로 경영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지원 품목은 한라봉(650원/kg), 레드향(610원/kg), 천혜향(580원/kg), 황금향(580원/kg), 월동온주(840원/kg), 그 외 잡감류(580원/kg)로, 잡감류에는 금감, 청견, 하귤, 한라향, 레몬 등 온주밀감 외 품종이 포함된다. 서귀포시 소요 예산은 2억 5500여만 원으로 `23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하여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언 피해로 농가에 부담이 가중된 만큼 예산확보가 마무리되는대로 피해 농가에 보상금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수집, 선별하여 중간가공폐기물을 생산하고 매각한 데에 따른 매각금액이 작년 기준 2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에서 생산되는 생활폐기물 중 재활용품(플라스틱, 폐비닐, 고철 등)의 양은 2014년 9,000톤에서 2022년 16,500톤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으며, 이렇게 반입되는 폐기물들은 재활용선별장에서 분리·선별되어 중간가공폐기물이 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업체에 매각된다. 주로 생산되는 중간가공폐기물은 플라스틱 압축물, 스티로폼 잉고트, 폐비닐 압축물 등으로 플라스틱 압축물은 솜 등의 재활용품을 만들거나 PET 재생산 등에 사용되고 스티로폼 잉고트는 재 파쇄 후 화분, 액자등의 제품을 만드는 데에 사용되며, 폐비닐 압축물은 재생유 생산에 사용된다. 재활용품 반입량의 증가와 함께 중간가공폐기물의 매각 시세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에는 약 23억 6800만 원의 매각금액이 나타났으며, 이는 2021년 매각금액 18억 9100만 원에 비해 25%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양경수 환경시설관리소장은 “적절한 재활용품의 처리로 세외수입의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