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2024년 정규(1학기) 교육과정에서 94.56%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도민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주도민대학을 개교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기관을 23개에서 47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협력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캠퍼스(3→4개)를 지정하고 열린 강의실(75회)을 진행했으며, 특히 학습이력관리 시스템(LMS)을 구축해 현재 총 881명의 학습이력을 관리하고 있다. 개인별 평생학습 이력 정보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개인의 성장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며, 향후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민대학교 이수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자치회, 학습동아리, 홍보디자인단을 운영·활동하고 있다. 2024년 제주도민대학 교육운영에는 65개 과정에 1,595명이 참여했으며, 2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최근 한라산 정상에서 제주를 찾은 여행객 등 등산객들에게 아이스크림 무료 나눔을 실천한 두 청년의 선행이 알려져 화제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한라산 정상에서 무더운 산행에 지친 등산객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 150개를 무료로 나눠주면서 감동을 선사한 제주도민 조신홍(28)씨와 곽용준(30)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무거운 아이스박스를 어깨에 매고 6시간의 등반 끝에 한라산 정상에 도착, 아이스크림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무료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제주를 찾아주신 여행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광복절을 기리며 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또한, 종량제 봉투를 비치해 백록담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등 제주의 환경을 사랑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모범을 보였다. 두 청년은 올해 광복절을 맞아 뜻깊은 일을 고민하다가, 산에 오르며 만난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네주는 온라인 콘텐츠를 보고 해당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뜻깊은 선행으로 제주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재)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1일 제주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협업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제주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제공자 70여 명이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참여했다. 교육 주요내용은 부정수급의 유형, 부정수급의 실태, 부정수급의 예방법과 조치사항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투명한 복지재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향후 도․행정시와 협력하여 부정수급의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통해 복지재정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직접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사업으로, 170여 개소 제공기관을 통해 16개 사회서비스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인력 양성 등 사업성과를 효율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총괄운영센터장 직무대행 김미영)은 ‘RIS 참여 대학(원)생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RIS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있다. RIS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9개 지역혁신플랫폼 별로 지역예선을 거치고, 이후 본선이 진행된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의 핵심 추진사업 및 특성화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제주지역 소재 대학교와 전문대학 재·휴학생, 또는 제주 내 취·창업한 공유대학 졸업생이면 공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RIS사업 참여 대학 재·휴학생의 경우 사업 참여를 통한 개인역량 개발 및 성장 과정, 나의 미래 포부 및 계획 등이다. 졸업생은 공유대학 학습 교육이 지역 취·창업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와 실무에 전문적으로 적용한 사례 등 맞춤형 현장 전문인력 양성 관련 내용을 담으면 된다. 경진대회 접수 기간은 지난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20일 본원 1층 회의실에서 소속시설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매너 & 직장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별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비즈니스 매너와 커뮤니케이션, 이미지메이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문원일 원장은 “소속시설 종사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종사자의 직무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 사기 진작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직영시설(종합재가센터) 2개소, 국공립시설 9개소, 국공립수탁사업 7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7월 31일 고수온 경보 발효 이후 28℃가 넘는 고수온이 지속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광어양식의 적정 사육 수온은 21~25℃로, 28℃ 이상의 고수온기에는 용존산소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인해 양식광어가 대량 폐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올해 양식장 166개소에 어류 영양제·면역증강제·기생충 구제제 등 총 1억 6,850만 원을 지원했다. 또한, 고수온 예비특보가 내려진 7월 11일부터 도, 국립수산과학원, 도 해양수산연구원, 제주어류양식수협 등 유관기관과 합동 T/F를 구성하여 지도·예찰 및 피해 원인 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8월 20일 현재 서귀포시로 접수된 피해 신고 현황은 대정읍 지역 30개소, 남원읍 지역 2개소로, 지하해수가 없는 대정읍 지역에 피해가 집중되고 있으며, 9월말까지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금년 유래 없는 폭염으로 인해 어느때 보다 양식어가의 주의가 필요하며, 우리시에서도 피해가 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0일 2024년 청렴 선언 챌린지에 참여해 “청렴은 헌신”이라고 선언했다. 김 시장은 “헌신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을 의미하고, 청렴은 그러한 헌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휘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공직자는 개인의 이익이 아닌 시민의 이익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하며, 청렴을 통해 이러한 헌신을 실천할 수 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청렴 선언 챌린지는 제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내가 생각하는 청렴이란?’의 질문에 대한 대답과 이유를 자유형식으로 표현하는 직원 참여형 청렴 문화 확산 운동의 일환이다. 매월 발언자가 다음 발언자를 추천하는 형식의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제주시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게재해 직원과 시민들과 청렴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반듯한 시정 실현을 위해 ▲청렴 실천 동아리'청렴 이끄미'운영, ▲청렴 자율학습시스템 운영, ▲익명신고시스템 '헬프라인'운영, ▲공직 내 갑질 행위 실태조사, ▲부서별 외부 청렴도 평가, ▲간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21일, 본관회의실에서 8월 셋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김 시장은 해안가 다이빙으로 인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면서 다이빙 안전사고 발생구역에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확립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담 해안 등 다이빙 명소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관리가 되고 있는 반면 관리주체가 명확지 않은 월령포구, 삼양 샛도리물 등 일부 구역은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제 더 이상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히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에 직·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던 제9호 태풍 ‘종다리’가 큰 사건, 사고 없이 제주를 지나갔다고 안도하면서 전 부서의 기민한 대응과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앞으로도 태풍이 북상할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이번 태풍 대응체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2025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읍면동 경청회 시 시민들의 건의사항에 따른 시기적절한 신규사업이 발굴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사전절차 이행 여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안전관리요원을 확대 배치해 이달 말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19일 도(3개 부서)와 행정시(7개 부서), 해양경찰청, 해양관리단 등과 함께 2024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도 지정 해수욕장 12개소에 총 42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각 해수욕장마다 3~4명의 요원이 상주하며,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수상안전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수상 안전사고 예방 정책협의체를 운영해 물놀이 지역의 안전시설 점검과 순찰을 실시 중이다. 또한 해수욕장 12개소와 하천, 연안해역 등 총 39개소에 안전관리요원 385명과 119시민수상구조대 60명을 배치해 물놀이객의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은 물놀이 명소의 경우, 이용객 밀집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안전관리요원 등을 배치하고, 해안 포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비상 2단계 근무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3시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태풍 ‘종다리’ 대비상황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0일 오후부터 제주도가 태풍 ‘종다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 등의 태풍 대비 조치사항과 주요 대책 등 대비태세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도교육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주지방기상청, KT제주단,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주지방기상청의 태풍 현황 및 전망 보고,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의 태풍 대비 주요 조치사항 및 대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오영훈 지사는 태풍으로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제주도와 민간단체, 유관단체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유지해줄 것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