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 대한민국 인재상」에 추천할 제주지역 대학생과 청년 후보자를 오는 9월 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통해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상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 누구나 추천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및 청년 5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100명 중 1명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300만 원, 99명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을 받는다. 제주도는 도내 대학생과 청년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심사를 진행한 후, 총 4명을 중앙심사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 중 최종 2명이 중앙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 결정된다. 심사는 ①지혜와 열정으로 이룬 탁월한 성취 ②창의적 사고로 새로운 가치 창출 ③ 사회 발전 기여도 등 3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제주4‧3을 묻는 청년에게'행사가 오는 31일 제주4‧3평화공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강연, 문화공연,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31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식전 공연으로 독백극이 선보인다. 이어 제주4‧3 진상규명에 대한 초청강연 및 유족과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독백극은 비학동산 학살 사건을 배경으로 제주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제주4‧3의 아픈 기억을 표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창일 전 주일대사의 제주4‧3 진상규명에 대한 초청강연이 진행되며, ‘이제사 말햄수다’의 저자 양경인 작가의 진행으로 유족과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된다. 오후 2시 35분부터 진행되는 2부 순서는 문화공연과 청년 역사 커뮤니티의 인터뷰 쇼, ‘그들의 이야기를 담다’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미디어를 통해 4‧3을 표현한 인물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nb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공공체육시설 이용 지원으로 여성친화환경 조성’을 제안한 김화중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7일까지 공모를 통해 총 2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여성정책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역적합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실용성, 필요성, 노력도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 1건 등 총 5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공체육시설 이용 지원으로 여성친화환경 조성’을 제안한 김화중 씨가, 우수상은 ‘아동친화 가게 인증제도’를 제안한 진은옥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제주도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해 임신 여성 및 출산 후 6개월(또는 1년) 미만의 여성에게 공공체육시설 이용료를 감면하자는 내용이다. 관련 부서에서도 임산부 감면 혜택을 통해 출산 장려 효과 기대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채택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실행가능성 및 실용성에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4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제주 가치, 성평등!’이라는 주제어(슬로건)를 내걸고 도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우리 모두 같이 성평등을 실천해 제주의 가치를 높인다는 의미를 강조했다. 도민 참여형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주도·성평등협의회의 협업사업을 확대하며 청소년 대상의 양성평등 문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은 9월 2일 오전 9시 30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부 행사에서는 차별과 차이가 아닌 인간다움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인정받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한국 여성 최초 강력계 형사인 박미옥 형사의 성평등 공감강연을 시작으로 문화공연이 열린다. 2부에서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성평등 제주가치 토크, 성평등을 향한 서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양성평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도지사 표창으로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양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에 기여한 13명에 대해 디딤돌 표창패가, 2명의 유공 공무원에게 표창장이 수여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일자리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일자리협의체는 지난 2023년 6월 출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 인력 양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목표로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협의체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를 비롯해 직업훈련 기관과 일자리 유관기관, 학계, 연구기관 및 행정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3차 회의에서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일자리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의 ‘24년도 직업교육훈련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협조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고지영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원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에서 조사 연구한 일자리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도내 여성새로일하기센터(3개소)는 올해 직업교육훈련 운영현황공유에 이어 지역 현황에 맞는 일자리 연계 방안과 관련해 유관기관 간 협력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도내 고용현황 및 여성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공유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불안정한 글로벌 통상환경과 경기침체 속에서도 제주의 수출 증대와 지역인재 채용 등 제주 발전에 기여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2일 오전 9시 10분 도지사 집무실에서 조형섭 전 제주반도체 대표이사에게 직접 명예도민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공로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주반도체는 2005년 1월 서울에서 제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코스닥에 상장한 제주도 1호 기업이다. 2015년부터 제주 수출품목 1위를 달성한 이래, 올해 7월에는 제주도 전체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제주 수출 증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2005년부터 19년간 제주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전자공학과 및 통신공학과 졸업생과 제주 출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에도 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조형섭 전 대표는 2024년 5월 배우자 이숙연 씨와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올해 7월 19억 원 상당(2,000주)의 보유주식을 사랑의 열매에 기탁하는 등 사회환원 활동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도시분야 에너지 대전환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예산편성을 앞두고 에너지 대전환 및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따른 도시정책 변화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주연구원 및 15분도시추진단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제주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설명이 이뤄졌다. 현재 제주도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15분 도시 제주’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도시 조성 방안과 함께 2035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 마련에 대한 방안도 함께 제시된다. 아울러, ‘15분 도시 제주’ 조성사업, 자전거도로 구축과 이용 활성화 등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창민 제주도 15분도시추진단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본청 4층 탐라홀에서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 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사업에 관한 조례'제정에 따라 추진됐다. 조례 제정의 의미를 환기하고 해당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정책 논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기조 강의 ▲사례 공유 ▲기자 초청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는 라준영 가톨릭대학교 교수, 박성훈 사회적가치연구원 기획실장, 임현정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측정 보상사업과 관련해 도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제도 안착을 위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도와 SK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SK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함께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성과 비례보상 체계 마련을 준비해 왔다. 이번 조례 제정에 따라 성과측정 및 비례보상을 처음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정책포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오후 2시 제주연구원 윗세오름 회의실에서 제3회 제주고령사회포럼을 통해 제주지역 경로당 식사제공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대책’의 일환인 ‘경로당 주 5일 식사 제공’에 대한 제주지역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광훈 서기관이 정부의 경로당 식사제공 확대 추진 방안을, 김재희 센터장이 제주지역 경로당 현황과 식사제공 확대를 위한 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종합토론은 현지홍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노인복지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내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확대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구슬이 보건복지여성팀장,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 문준식 지회장, 제주시니어클럽 김효의 관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도가 브랜드 재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브랜드관리의 정석:플랜-두-씨(Plan-Do-See)’를 주제로 24회차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8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이 맡았다. 하수경 센터장은 ㈔산업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 브랜드 가치평가 등 다수의 연구와 제주도 공동브랜드 마케팅 정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등을 한 바 있다. 하수경 센터장은 이날 브랜드의 개념, 중요성, 브랜드 자산, 브랜드 만들기, 알리기, 평가하기 등 브랜드 관리 사례들을 풀어냈다.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은 “사람들은 실제 가치보다 믿고싶은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며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약속할지를 명확히 하고 고객의 기대에 계속 맞춰갈 수 있도록 흔들림없는 유대관계를 구축해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수경 센터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