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기적의도서관은 출생아 및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4년도 북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펼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서귀포기적의도서관은 2009년부터 출생아 대상 책꾸러미를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해왔다. 2023년도에는 관내 출생아 643명에게 책꾸러미가 전달됐다. 2024년도에도 출생신고 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으며, 꾸러미에는 도서 2종, 가이드북, 턱받이, 리플렛, 가방이 들어있다. 또한 기적의도서관에서는 추후 ‘몸튼튼 마음튼튼 우리 아기 책놀이’등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귀포시 영유아들의 건강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책과 함께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초등 북스타트는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 운영중으로, 2023년에는 관내 초등 입학생 총 796명에게 책날개 꾸러미가 전달됐다. 2024학년도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준비된 책날개 꾸러미에는 도서 2종, 가이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3월 20일 오후 7시 30분에 85년 전통의 예일대 아카펠라 그룹 ‘the SOBs’콘서트 '평화와 화합'을 개최한다. 예일대학교 Society of Orpheus and Bacchus(SOBs)는 1938년에 결성되어 8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아카펠라 그룹이다. 미국 전통민요부터 재즈, 블루스, 로큰롤 그리고 창작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폭넓은 공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음악뿐만 아니라 쇼맨십과 위트가 있는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OBs’는 1년에 4번 공연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2023년에는 미국 북동부와 남부, 워싱턴 DC, 체코 공화국, 오스트리아에서 투어 공연을 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우크라이나와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인해 세계적 긴장이 고조되는 현시점에서 “평화와 화합 – Peace and Unity”을 주제로 평택, 파주, 제주 등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투어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으로는 ▲Ja, vi Elsker Dette Landet(네, 우리는 이 땅을 사랑합니다), ▲홀로 아리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애월도서관은 개학을 앞둔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주말 어린이 프로그램‘제주 안에서 놀자!’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 안에서 놀자!'는 3월 한 달간 제주 전래놀이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놀이 활동인 ▲넉둥베기, ▲십자술래잡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제주의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이고, 접수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2월 26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총 4회 진행되며, 애월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문화 활성화에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나랑 나무랑 어우렁더우렁' 독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랑 나무랑 어우렁더우렁'은 봄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탐라도서관 야외 산책로 및 잔디마당을 활용한 독서 연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6일과 17일 양일 운영되며, 초등학교 1학년 15명, 초등학교 2~3학년 15명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에 관한 그림책 독후 활동, 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밧줄을 활용한 놀이 활동, 나무 지킴이 선언식 등 책과 연계한 다양한 야외 놀이를 경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2월 28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누리집의 행사/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새봄맞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당에서 뛰어놀며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3월 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6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297b',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 ▲슈만 '교향곡 제1번 작품 38'을 선보인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모차르트의 '목관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작품 297b'는 보통의 협주곡과는 달리 여러 독주 악기가 대화를 나누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는 협주 교향곡으로 작곡가의 성숙미와 풍부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작품 48'은 작곡가가 남긴 유일한 현악 합주 명작으로 차이콥스키가 오랜 세월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었던 모차르트에 대한 오마주로 쓴 곡이다. 그리고, 행복한 봄의 정경을 매우 밝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연주하는 ‘교향곡 제1번 작품 38’을 끝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2월 23일부터 3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의 초등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도록 인공지능(AI)을 직접 체험해보는 ‘제주도 성산·대정 AI 원데이 클래스’가 23일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흥미로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10월 10일 제주도와 구글클라우드코리아 간 이뤄진 글로벌 인재양성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120여명과 학부모 등이 함께 AI를 체험했다. 초등학생들은 AI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았던 인공지능 관련 기술을 활용한 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은 정형화된 강의 형식과 교육의 틀을 벗어나 참가자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보도록 클래스를 진행해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행사로는 로볼록스로 3D 모델링 캐릭터를 구현해보는 ‘나만의 로볼록스 AI 캐릭터 만들기’가 진행됐으며, 두 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만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제주형 케이(K)-콘텐츠가 아세안을 넘어 중동의 ‘문화수도’를 매료시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문화유산지구 일원에서 열리는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Sharja Heritage Days)’에 참가해 아랍 현지인과 전 세계 문화예술인들에게 제주만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파했다. UAE를 구성하는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1998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아랍 세계문화유산의 수도(The Cultural capital of the Arab World)’, 2019년 ‘세계 책의 수도’에 선정되는 등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중심지이자 문화수도로 꼽힌다.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은 샤르자 문화부 및 문화유산연구소가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는 ‘연결’을 주제로 UAE의 전통을 조명하는 문화활동과 강연,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도는 지난해 8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샤르자 문화재청으로부터 제21회 샤르자 문화유산의 날 주빈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이번 행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제주갤러리에서 ‘아틀리에, 그 너머 After Atelier'라는 제목으로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 참여 작가들의 결과 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지선 큐레이터 기획으로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레지던시 파견사업에 참여한 5명의 제주 작가들이 레지던시 공간에서의 경험, 그들의 시선과 시간을 담은 회화 및 영상작품 약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변주와 확장’, ‘아틀리에 풍경’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뉜다. 레지던시 기간 동안 작가로서의 고민과 실험, 탐구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과 작가 작업실을 압축적으로 재현해 작업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아틀리에 너머 세상과 소통하며 활동의 폭을 확장하려는 작가들의 희망을 엿볼 수 있다. 김유림 작가는 자신의 주요 색채로 이용하는‘블루’의 이중적 상징성을 심리학적 의미로 재해석한 회화작품을 선보이며, 문은주 작가는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복제된 이미지를 픽셀 단위로 재해석해 내는 작업과정을 회화에서 영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8일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녀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도두의 젊은 해녀들과 함께 해녀들의 중요한 물질 도구인 테왁망사리를 열쇠고리나 브로치 등 소품 형태로 만들어본다. 제주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황색 테왁망사리는 관광객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기성품이 아니라 해녀들이 스티로폼, 어음, 망사리 등 재료를 구해 직접 만드는 필수 물질 도구이다. 체험은 28일 오후 1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5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관람뿐만 아니라 해녀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해 제주해녀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녀박물관은 올해 2~11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서 해녀문화 소재 음악회 등 공연과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올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주를 응원하는 전국 유명인사들의 고향사랑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타셰프 정호영도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정호영 셰프가 제주도청을 찾아 오영훈 지사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제주산 농수축산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농협은행 제주도청지점을 방문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정호영 셰프를 비롯해 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활성화에 뜻을 함께했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2015년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유튜브 채널 ‘정호영의 오늘도 요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하며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정 셰프는 제주에 처가가 있어 제주 왕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조천 교래에 식당을 운영하며 제주와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평소 방문할 때마다 매력을 느끼는 마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