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시작을 알리듯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재산세 정기분을 납부의 달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일로 하여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9월에는 토지와 주택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만약 소유권 이전일이 기준일 이전이면 매수자에게 부과되고 기준일 이후이면 매도자에게 재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주택)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들이 7월에 납부했는데 같은 세목의 고지서를 받으니 이중부과가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재산세(주택)는 세액이 20만원 이하라면 연세액 전액이 7월에 부과되지만 20만원을 초과한다면 7월과 9월에 1/2씩 나누어 부과된다. 재산세(토지)는 주택부속토지를 제외한 모든 토지에 대하여 세금이 부과되고 개별공시지에 공정시장가액비율(70%)을 적용하여 과세표준 금액이 산출된다. 토지의 이용현황에 따라 구분하여 종합합산(임야, 나대지 등 별도합산, 분리과세를 제외한 모든토지)는 0.2%~0.5%, 별도합산(건축물 부속토지 등)은 0.2%~0.4%의 세율이 적용된다. 분리과세대상은 저율분리과세대상(농지, 목장용지 등)와 고율분리과세(골프장, 고급오락장 등)로 구분되며 각각 0.07%, 4% 세율이 적용된다.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로 들어가는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지를 둔 개인(체류자를 둔 외국인 포함)에게 부과되는 개인분과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으로 구분된다. 개인분은 동 지역의 경우 6,000원, 읍·면 지역인 경우는 5,000원의 세액과 세액의 10% 지방교육세가 합하여 세대주에게 부과된다. 사업소분은 관내에 사업소를 두고 있는 개인사업자(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와 법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기본세율(5만원 ~ 20만원)과 연면적 330㎡ 초과 시 250원/1㎡ 세율을 적용하여 계산된 금액을 합하여 부과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사업자(직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4,800만원 이상)와 법인사업자(자본금액·출자금액 30억원 이하)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기본세액인 55,000원(지방교육세 10%포함)이 한시적으로 감면된다. 하지만 사업소와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는 연 면적에 대한 세액을 계산하여 신고·납부해야 한다. 주민세 개인분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사업소분 신고·납부기간은 8
무더위가 시작되고 여름 휴가로 설레는 7월은 재산세 정기분을 납부하는 달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건축물, 토지 등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7월에는 주택, 건축물, 항공기, 선박, 9월에는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만약 소유권 이전일이 기준일 이전이면 매수자에게 부과되고 기준일 이후이면 매도자에게 재산세가 부과된다. 재산세(주택) 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연세액 전액이 7월에 부과되며 고지서에 [연납]이라 표기되어 있다. 연세액이 20만을 초과한다면 7월과 9월에 1/2씩 나누어 부과되는데 고지서를 살펴보면 7월에는 [1기분], 9월에는 [2기분]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지방세법 시행령」 109조 2항의 개정에 따라 1세대 1주택에 해당하는 납세자의 주택분 재산세 과세표준 계산 시 적용되는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에서 45%로 하향되었다. 또한, 올해 역시 공시가격이 9억원 이하인 1세대 1주택에 대해서 0.05% 인하된 특례세율이 적용되면서 납세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듯하다. 위 내용 역시 고지서에 기재되어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상가건물을 소유한 임대사업자의 경우 착한 임대인 제도를 통해 감면
옷차림이 많이 가벼워지고 해도 많이 길어진 것을 보니 어느덧 여름이 찾아왔음을 체감한다. 여름의 시작인 6월은 자동차세 정기분을 납부하는 달이다. 자동차세는 자동차 소유주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매년 6월과 12월 두 번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승용자동차는 배기량, 승합자동차는 승차정원, 화물자동차는 적재정량으로 기준으로 한다. 또한 영업용과 비영업용으로 구분하여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에는 지방교육세 30%가 함께 부과된다. 6월에는 상반기 자동차 소유에 대한 세금이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6월에 전액 부과되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감면 대상인 자동차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올해는 코로나19 회복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가 개정되어 최대적재량 1톤 이하인 비영업용 화물자동차와 소형·대형전세버스도 자동차세가 면제된다. 해당 납세자들은 고지서를 받지 못하였다면 걱정하지 말고 시청 재산세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6월에는 상반기 납부와 하반기 자동차세까지 연납신청을 통해 미리 납부하는 경우, 10%의 공제를 받아 총 연세액 5%의 공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기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