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맑고 볕이 따스하다. 이제 봄도 짙어지고 여름을 맞이해야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내가 근무하는 성산읍사무소에서는 7월 조개바당축제 준비로 바쁘다. 성산읍에서는 이른 봄, 도립서귀포예술단 및 전문공연단을 모시고 찾아가는 마을음악회가 열린다는 소식에 문화예술과에 우리 마을들도 신청하게 하였다. 4월은 마을선정 때문에 성산읍도 며칠 동안은 전화돌리기에 바빴다. 올해부터는 조개바당축제도 열리기에 아마도 이번 여름은 어느 해보다도 성산바다가 더 흥겹게, 성산태양이 더 뜨겁게 타오를 것 같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 그 자체로만도 흥겨운 신풍리, 신천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성산읍 신풍리에서는 6월 15일 6시 전문공연단을 모시고 신풍상동로 4번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기로 하였다. 이 시기에 성산읍을 방문한다면 주민들과 더불어 흥겨운 한마당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 공연을 보고 감동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자연을 벗 삼아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으로, 펼쳐진 풍경과 더불어 전문공연단의 흥겨운 공연을 감상하다보면 세상만사 어려움도 다 잊고 그들의 연주에 몸과 맘을 맡기게 될 것이다. 그리고 7월 15일 1시, 성산읍 신천리 풍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7월
정보화담당이 되고난지 세달째, 사이버보안진단의날 점검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성산읍 전체를 들쑤시고 다녔다. 바쁜 업무를 하느라 한동안 미뤄둬서 몇 개월이나 업데이트를 하지않은 분도 계셔 그 작업까지 하느라 혼을 다 뺐다. 일반인도 마찬가지겠지만 공무원들은 보안상 업데이트를 즉시즉시 시켜야한다. 정보화지원과와 긴밀한 연락을 통해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해결은 했지만 정보보호팀장님에게 한소리 듣기까지 했다. 요즘같은 COVID-19시대에 정보화가 가속화될수록 정보보안의 필요성은 점점 커져가니 어쩌면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볼 수 있다. 이번달에는 미리미리 돌아다니면서, 직접 직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해결하였다고 생각했다. 바로 나부터라고 생각하고 2월부터 정보화교육을 권하기 시작했다. 일반인은 물론 업무상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공무원들에게 정보화교육은 특히 더 중요하다. 담당자들 중심으로 전직원이 개인정보보호보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득해보았다. 개인정보의 효율적 활용과 안전한 보호위하여 정보보호보안교육을 받아야한다고 말이다. 교육을 받다보니 주민센터복지카드 담당자가 공무원 개인정보를 학습지 회사에 제공한 적도 있었다는 내용도 먼저 접했다. 충분히 가능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