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기고] 기후 변화위기 농업보험으로 대비하자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으로 유럽의 폭염과 가뭄, 파키스탄의 홍수 등 지구촌 곳곳에서 기록적인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생명과 재산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강남의 기록적인 폭우와 태풍 ‘힌남노’의 내습으로 한반도 곳곳에서 안타까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보았다.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기후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해마다 우리가 겪게 될 새로운 일상이 되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에 세계는 기후변화가 인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라 받아들이고,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업의 RE100 선언(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는 캠페인) 등 기후변화 대응에 힘쓰기 시작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산업 중 하나가 농업이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고 한다. 그만큼 농업은 자연환경과 기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으로 태풍을 비롯해 가뭄, 폭염 등 기상이변이 발생할 때마다 그 취약성이 쉽게 드러나곤 한다. 우리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비하고 경제생활의 불안을 해소하여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보험을 선택한다. 생활 및 경제 등의 위험에 대비한 보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