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여느 때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강추위와 많은 눈으로 인해 동파 사고와 출퇴근길 교통 대란이 벌어지는 등 노면이 빙판길이 되면서 미끄럼 사고의 위험성이 많아 차량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다. 그 중에서도 인지하기 어려운 블랙아이스는 더 조심을 해야 한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코팅한 것처럼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하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한번 녹았던 눈 또는 비가 얼면서 발생한다.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특히 그늘진 도로, 음지, 커브길 등 그늘지고 표면 온도가 낮은 곳에 블랙아이스가 생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앞으로 남은 겨울철을 대비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눈길,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에 대하여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여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첫째, 폭설 예보 때는 자가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불가피하게 운전을 할 경우에는 스노우 타이어나 체인을 사용합시다. 둘째, 빙판길이나 블랙아이스가 있는 경우 급조작은 사고의 지름길입니다.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 과속을 삼가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미끄러짐 사고에 대비합시
최근 남마돌이 강한 바람을 동방한 간접영향으로 제주를 지나가면서 제주바다에는 육지부 등에서 유실된 폐스티로폼, 폐플라스틱 등 국내 및 중국어선 등에서 투기되는 폐그물, 각종 어선 생활쓰레기 등이 제주 해안변에 유입되어 해안변을 찾는 도민 및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우리 우도면 역시, 해안가 및 항·포구에도 다양한 해양폐기물들이 다량으로 유입되어 기존에 쌓인 감태 등 해안가의 퇴적물과 섞여 미관저해 및 악취발생으로 인해 골머리를 앍고 있으며, 이를 수거하기 위하여 우도면에서도 연일 많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해양환경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해상교통량의 증가와 해양레저, 관광객 등과 같은 해상이용 관광 인구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하듯 바다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주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 해양폐기물들은 통상 분해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종이는 분해되는데 1개월, 로프는 3~14개월, 대나무는 1~3년, 페인트칠 한 나무는 13년, 통조림 깡통은 100년, 알루미늄 깡통은 200~500년이 걸린다. 그러나 해양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