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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도-한전-그리드위즈,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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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제주도청 백록홀서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DR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시장 참여로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에 대응하는 등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반을 확대한다.


제주도는 30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한국전력공사, ㈜그리드위즈와 ‘제주도 전기차 충전기 활용 플러스DR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요반응(DR) 자원시장은 전력거래소가 전기 수요의 조절을 통해 안정된 전력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등록한 자원의 전기사용량을 줄이거나 늘리는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일반적인 DR은 전기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을 대비해 전기사용량을 감축하는 방식이지만, 플러스DR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의한 과잉공급이 예상되는 시간동안 전기사용량을 늘리는 경우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부터 제주에 한해 시행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세 기관은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효과분석을 통해 도내 전기차 충전기를 DR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상호협력하게 된다.


우선 제주도와 한국전력은 각 기관의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해 플러스DR 사업에 참여하고, 관련 분야의 제도개선 발굴 및 민간 충전사업자의 참여 확대를 통한 사업 효과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그리드위즈는 수요관리사업자로서 제주도와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기를 수요반응자원으로 등록하고, 스마트폰 앱 운영을 통해 참여자에게 지역화폐와 연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이번 시범사업이 신재생에너지 출력제한을 해소하는데 그치지 않고,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더불어 도민과 수요반응 시장을 연결해주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제주의 현안을 도민과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며 “오늘 우리의 첫 걸음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도민 참여형 에너지 정책의 대표 사례로 자리잡고, 나아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 소유 공용충전기 총 521기(급속 282, 완속 239)를 활용한 플러스DR 시범사업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업 참여 방법은 그리드위즈의 ‘Sky blue(스카이블루)’ 앱에 회원가입 후, 충전시 이용할 충전용 회원카드 번호를 사전 등록하여 충전기를 이용하면 된다.


그리드위즈는 ‘Sky blue’ 앱을 활용해 전기 사용량 증대에 참여한 전기차 이용자에게 사후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참여자는 이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등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도민 및 관광객은 17% 이상의 충전요금 할인 혜택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활용으로 연간 약 924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시범사업 안내를 위해 도 소유 충전기에 홍보스티커 부착을 완료했으며, 참여자 확보를 위해 포인트 추가 지급 등 수시 이벤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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