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바늘없이 접종받을 수 있는 인도의 세계 최초 D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등장하자 관련주에 대한 이목도 늘고 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자국 제약사 자이더스 캐딜라가 만든 DNA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DNA 기반 백신의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백신은 주삿바늘이 없는 어플리케이터를 사용하고 기존 백신과는 달리 3회 접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사를 맞지 않아도 됨으로 어린아이들에게 효과적이라는 게 자이더스 캐딜라의 설명이다.
DNA 기반 백신의 등장에 관련주도 요동칠 전망이다. 현재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두 회사가 추구하고 있는 DNA 백신의 방향은 세부적으로 다르지만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DNA 백신이라는 큰 결은 동일하다.
이번 인도의 DNA 백신 사용 승인은 두 업체에 대한 희소식이기도 하다. 코로나19 DNA 백신을 만드는 업체들에게는 이번 인도의 첫 승인에 따라 영감을 얻어 연구 속도가 큰 진척을 보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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