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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림휴양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 힐링프로그램' 만족도 GOOD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서귀포치유의숲에서 산림의 휴양 경험을 늘리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숲길힐링프로그램‘궤영숯굴보멍 건강숲’을 운영한 바 상반기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전했다.


‘궤영숯굴보멍 건강숲’코스는 2020년 개발된 코스로서 제주의 산림문화를 느낄 수 있는 숲길로 옛 제주인의 삶을 돌아보고 치유의숲의 다양한 산림경관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치유의숲에서 가장 멋진 경관‘엄부랑치유숲’을 지나 있는 그대로 보존된 ‘오고생이숲길’을 지나며‘벤조롱’, ‘쉬멍숲길’, ‘산도록숲길’을 통해 되돌아오면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숲길힐링프로그램은‘산림휴양해설사’가 진행한다.‘산림휴양해설사’란 도에서 조성한 치유의숲에서 활동하는 해설사로서 도민 및 관광객에게 치유의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 마을의 역사 자원을 체계적으로 전달하여 이야기 힐링 체험 등 치유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전국 최초 지역주민 행복일자리이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 근무하고 있는 산림휴양해설사 7명은 서귀포지역 맞춤형 시민주도형 노지문화탐험대‘숲사모 탐험대’로 선발되어 매월 2회 이상 모임을 갖고 숲 생태계, 숲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의 삶의 모습 관찰, 숲을 활용했던 선조들의 삶의 흔적과 생활문화 등 숲에 관하여 서로 소통하고 연찬하면서 숲 이야기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궤영숯굴보멍 건강숲’프로그램에는 전체 탐방객 26,046명(1월~6월)중 2,228명이 참여했고 설문지 만족도 조사에는 1,100명이 응답했다. 문항에는 방문 이유, 산림휴양해설사 만족도, 진행장소 만족도, 내용구성 만족도, 스트레스개선 만족도, 편의시설 만족도, 환경 여건 만족도, 거주지 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방문 이유는 산림환경체험 목적이 47%이고, 산림휴양해설사 만족도 매우 만족 85%, 진행장소 만족 98%, 내용구성 만족 97%, 특히 스트레스 개선에 95% 만족도와 편의시설 만족도에 95%의 결과로 산림휴양증진 활동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었다.


산림휴양관리소장은 야외휴양의 목표가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등으로부터 탈피하여 자연속에서 편안함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서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숲길힐링프로그램의 다양한 내용구성, 환경 여건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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