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효열 기자] 나노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 20분 기준 나노는 전일대비 13.95% 오른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나노에 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에 따른 질소산화물 저감 수요 확대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질소산화물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로 화석연료를 연소시킬 때 발생한다"며 "SCR 촉매필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화력발전소, 산업용 보일러, 플랜트, 소각로, 선박 등에 공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촉매필터 시장은 환경 정책에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장이다"라고 강조했다.
SCR 촉매필터 수요는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질소산화물 규제, 화력발전소 질소산화물 규제로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한편, 나노는 지난 1999년 4월 12일에 설립돼 촉매제품 제조 판매를 주요 활동으로 영위하고 있다.
환경산업의 분야 중에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 Nitrogen Oxides)을 촉매를 이용해 제거하는 '질소 산화물 제거(De-NOx)' 산업에 속해 있다.
내수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며, 수출은 30% 이하의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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