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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만전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대책을 함께 준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는 오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이 다가옴에 따라 개장 준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휴가철 기간에 제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작년보다 강화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심콜, 안심밴드,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했으며, 8개 지정 해수욕장마다 격리소를 설치하여 행정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행정도우미를 통해 안심콜 홍보를 하며 안심콜 등록자의 체온 확인 후 체온스티커 또는 안심밴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지난 21일 “해수욕장 운영․관리 종합대책에 따른 실무자 회의”를 진행했으며,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을 위한 해수욕장 점검 계획’에 따라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 예정 전까지 예산 9천 2백만원을 투입하여 안전시설물 보수 및 인명구조장비 구입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민간안전요원 210명을 채용하여 해당 읍면동으로 배치했으며, 개장 시기에 맞춰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 대응 해수욕장 방역관리 기준’을 마련하여 이용객의 관광․경제활동을 보장하면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q 제주시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과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함께 준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해수욕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해수욕장에 늘어나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절실히 필요하므로 본인의 쓰레기는 직접 되가져가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한편 올해 해수욕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동일하게 조기 개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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