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지난 6월 9일 ‘2021년 제1회 행복교육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본 강연은 제주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비대면 원격 강연으로 전환됐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학부모와 자녀가 가정에서 함께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에 따라 집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활동 가운데 ‘독서’는 취미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여 제1회 행복교육 학부모교실은 ‘부모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독서 습관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제주도 책쓰기 연구소 대표인 황준연 작가가 맡았다. 황준연 작가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의 장점을 소개하면서 책 읽는 가정 만들기에 대하여 알려주었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독서 습관을 강조했다.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은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가는 독서 습관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토론 과정은 학부모들이 서로의 의견과 고민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복교육 학부모교실을 통하여 독서 문화가 각 가정 속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1학년도 행복교육 학부모교실은 여러 주제로 2회가 더 남아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초·중학생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제주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 예약(제주시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담당)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