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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주도교육청,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급식 환경 조성 총력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OUT

 

[제주교통복지신문=박희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각급학교에 새학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을 위하여 노로바이러스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안내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4월까지 집중 발생한다. 최근 타지역 교육기관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지속 늘고 있음에 따라, 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에서 개인위생 및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여 사람간 전파, 음식외의 경로(환자와의 접촉, 환자 구토물, 분변, 공기 등)로도 집단 감염 발생이 나타날 수 있어, 철저한 위생뿐만 아니라, 구토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도 매우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 손씻기 생활화(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씻기) △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기 △ 식재료는 깨끗한 물로 세척하기 △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 접촉을 금하고, 음식 섭취 시 개인 식기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 구토물은 소독액을 적신 종이타월로 5분 정도 덮은 후 닦고 비닐봉투에 넣어 바로 폐기 △ 화장실에서는 용변 또는 구토를 했을 때에는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기 △ 문손잡이·수도꼭지는 소독제를 도포하고, 10분 후 종이타월로 닦아 철저히 소독하기 △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조리 참여를 금하고, 증상이 호전되어도 2~3일간 공동생활을 피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연 2회 이상 모든 학교 대상 학교급식위생 정기 점검 및 급식기구 미생물 검사를 진행하며, 대학교수·유관기관 공무원 등 전문가로 식중독예방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검사(연 4회), 콩가공품 GMO검사(연 2회)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검증하며, 노후화된 급식기구·설비 개선비 지원 확대로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여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교육청 학교급식관계자는 “개인건강 및 급식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지난해에 이어 식중독 사고가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3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유관기관(광주식약청, 도청, 제주시청, 서귀포시청)과 함께 신학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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