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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음해 봐도 “VIP”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9 05:24:0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 7회에서 나정선(장나라 분)은 박성준(이상윤 분)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문자의 진실에 끝까지 다가서기로 결심, ‘당신 팀 남편 여자’ 리스트에 있는 송미나(곽선영 분), 온유리(표예진 분)에게 ‘당신이 만나는 남자’ 문자를 발송하는 대담한 행보를 보였다.


VIP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하재웅 아내가 들으라는 듯이 와인에 비유해 온유리와 하재웅의 내연관계를 언급했다.


하재웅의 아내는 자리에서 일어나 해당 테이블로 다가가 “저도 좀 궁금해서요 시음해 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극중 나정선(장나라)은 남편 박성준(이상윤)에게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며 익명의 번호로 온 문자를 직접 보여준 후 단도직입적으로 “이 문자가 맞는 거야?”라고 물었다.


박성준은 ‘아니다’라고 말한 후 침묵할 뿐 명확한 설명을 하지 않았고 나정선의 마음은 무너졌다.


나정선은 애써 버티며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난 물러설 생각이 없어”라고 선포하며, 박성준과의 별거를 선택했다.


그렇지만 막상 홀로 남겨지자 아이를 갖기 위해 먹으려 했던 한약을 수챗구멍에 쏟아버리며 눈물을 뚝뚝 흘려 먹먹한 슬픔을 자아냈다.


다음 날 박성준은 익명의 문자가 발송된 당일 밤 회사 출입 기록을 구해 살폈고, 놀란 눈빛으로 사무실의 누군가를 바라봤다.


그날 밤 당신 팀 남편 여자로 추정되는 이와 만난 박성준은 나정선을 앞서 걱정하며 “나는 끝났어. 다신 돌아가지 않아. 그러니까 너도 끝내줘. 부탁할게”라며 일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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