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7일 첫 방송 예정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와 외모 강박증 남자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본 예고 영상에서는 “이사장님이 드디어 부임하셨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안재현이 등장, 믿을 수 없다는 듯 혼란스러운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오연서의 모습이 그려지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을 암시한다.
오연서에게 나른한 눈빛을 발산하며 고백하는 안재현과 “가서 똥이나 싸”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오연서의 모습이 대비, 이어 그녀의 발언이 촉진제가 된 듯 “그 여자... 그 여자가 모든 원흉이었어요!”라고 소리치며 장소불문 고통을 호소하는 그의 모습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예상케 했다.
'츤데레'의 정석인 둘째 오빠 주원석은 뚱한 표정의 주서연을 사랑스러운 미소로 바라보고 있어 여동생 바보의 면모로 여심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