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99회’에서 태준(최정우)은 외국으로 밀항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곰치국을 먹기 위해 미란(이상숙)의 식당을 찾았다.
방송에서 임미란은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이라고 몰락한 최태준을 도발했다.최태준은 "나랑 광일이 인생 망쳐놓고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하며 "나는 날 밝으면 여기 없으니 무슨 짓을 해도 된다"며 임미란의 목에 손을 댔다.
광일은 시월에게 “나한테 왜 이래?”라고 물었고 시월은 “나 벌 받은 거야. 그러니까 나 때문에 괴로워하지 마. 미안해. 정말 많이 미안했어”라고 했고 광일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됐다.
광일은 수술을 받고 안정을 취하는 시월을 찾아가서 사과를 했는데 이에 시월은 “여권 찾으러 왔지? 어딜 가든 광일 씨 마음이다. 쫓기든 가지 않아도 된다. 여기 있든 가든 마음 편히 가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