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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가 어려서부터 하늘을 쳐다봤다 하늘에 이야기를 했다 '라디오쇼'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1 11:21: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최근 무속인으로 전업한 배우 정호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제가 어려서부터 하늘을 쳐다봤다. 하늘에 이야기를 했다. ‘안녕하세요, 저 건강하게 도와주세요’ 이랬다.


밤하늘에 반짝 거리면 그랬다.


천둥번개 치면 좋다고 춤을 추고 그랬다.


부모님들이 개구지다고만 생각하셨지 비정상이라고 생각을 안하셨던거 같다”라고 설명했다.정호근은 이어 “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좀 유별나다.


‘너네 집에 누구 문제가 생길 것 같다’ 같은 ‘아는 소리’를 많이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후배들이 찾아오면 ‘넌 되겠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라고 밝히며 "이서진도 신인 때 찾아왔다.


굉장히 주눅든 상태였는데 ‘너는 잘되겠다. 너는 꼭대기에 올라앉겠다’ 했는데 지금도 고마워 하더라. 헬스클럽에서 만났더니 ‘선배님 환영합니다’ 하더라”고 말했다.특히 '직업의 선세한 세계' 코너의 고정 질문인 한달 수입을 묻자 정호근은 “하루에 다섯명 정도 손님이 온다.


복비는 (손님이) 내고 싶은대로 낸다”라고 했다.정호근은 “신을 받들고 여러 어려움에 처한 분들 상담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말이 툭 튀어 나온다.


생각하기도 전에 말이 툭 튀어 나온다.


이런 걸 바로 신의 말씀이라고 한다.


보이고, 느껴지고, 들리는 것에 따른 숨은 그림 찾기를 잘 해야 한다“라고 직업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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