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은 18일, 국립종자원 3층 강당에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관련 기관․단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업관련 기관․단체간의 대화와 소통의 장으로 제주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에는 제주도 안동우 정무부지사, 제주도의회 윤춘강 부의장 및 의원, 이필호 농업기술원장,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 고병기 본부장, 농업관련 기관 임원, 농업인단체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격려사에서 안동우 정무부지사는 ‘지속가능한 제주농업 성장을 위해 농산물 수급 불안에 따른 가격 문제, 고령화, 농가 부채 해결 등 적극 노력’은 물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과 공감의 현장 중심의 농정 정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식전 행사로는 국립기상과학원 김백조 응용기상연구과장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제주농업 발전방향 특강이 이어, 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난타, 마술공연과 식후 행사로는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업관련 기관․단체 정보교환의 시간을 갖졌다.

특히,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제주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소비자가 찾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실천 결의와 함께 붐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다짐했다.

정선태 회장은 ‘농산물 개방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농업관련 기관․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청정 제주농업을 지키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