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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생장해송 분이 있기 때문이었다? ˝동백꽃˝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8 08:37: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이번주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향미의 숨겨진 사연과 사망 당일 행적이 공개됐다.


동백(공효진 분)과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물망초’라는 술집의 딸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하며 외로운 삶을 살아 온 것.


1억을 모아 코펜하겐에 가려던 것은 동생(장해송 분)이 있기 때문이었다.


이화자는 네비게이션 정보를 보고 “뻔질나게도 드나들었네”라면서 화를 냈다.


제시카는 “그렇게 닮지도 않았다”면서 그냥 가자고 했지만 필구(김강훈 분)을 본 이화자는 “안 닮긴 뭘 안 닮아 빼다 박았구만”이라면서 까멜리아로 들어섰다.


드디어 밝혀진 향미의 기구한 인생은 모두를 울렸다.


노규태와 강종렬, 강종렬의 아내 제시카(지이수)까지 만나 돈을 만나 요구하던 향미는 “왜 그렇게 쪽팔리게 사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


코펜하겐에 있는 남동생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향미는 떨리는 입술을 숨기며 당당한 척했다.


다시 까멜리아로 돌아간 향미는 돈을 훔쳤음에도 자신을 보듬어주는 동백 앞에서 오열했다.


“나 좀 기억해주라. 그래야 나도 세상에 살다간 거 같지. 내가 어떻게든 네 돈은 갚고 갈게”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오지 않았다.


세상의 편견 앞에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늘 외롭고 힘들던 향미에 시청자들은 공감과 연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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