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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두 사람은 1999년 종영한 국민 드라마 보고…? "모던 패밀리"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8 04:21:37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5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5회에서는 박원숙이 자신을 만나러 남해까지 찾아온 성현아와 재회해 감격에 젖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1999년 종영한 국민 드라마 ‘보고 또 보고’에서 모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큰 사랑을 받았던 사이.


방송에서 성현아는 차를 몰고 박원숙의 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에 반가운 마음을 나누며 포옹했다.


박원숙은 “내 스스로가 힘이 있어야 모든 걸 잘 판단할 수 있다”며 조언을 했다.


나아가 그는 지난 십수년간 여러 아픔을 겪고 여덟 살 아들을 예쁘게 키워낸 근황을 털어놓다가, “어떤 힘든 상황도 버티게 해주는 삶의 원동력이 바로 아들”이라며 덤덤히 미소짓는다.


성현아의 속내를 묵묵히 듣던 박원숙은 “잘 이겨냈어. 이제 우리 큰 딸도 행복해야지”라며 성현아의 뺨을 살며시 어루만진다.


20여년 만에 만나도 이심전심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깊은 정은 25일(오늘) 밤 11시 ‘모던 패밀리’에서 공개됐다.


성현아는 눈물을 닦고 박원숙을 위해 준비한 커피가 담긴 보온통을 내밀었다.


“동전 갈취 사건 기억하세요?”라며 “제가 커피 심부름 갔다가 깜빡 잊고 커피값 들고 집에 가버린거 기억나세요?”라며 소소한 사건에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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