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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고양이처럼 앙숙이???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3 06:09:1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눈만 마주치면 다투기 바쁜 개똥(공승연)과 고영수(박지훈). 처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앙숙처럼 대하지만, 티격태격 다툼 속에서 뜻밖의 훈훈한 케미가 폭발하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수(서지훈)가 갑작스레 왕위에 오르면서 엎어진 혼사 때문에 개똥이에 대한 화가 잔뜩 나 있던 영수. 게다가 개똥이가 여자 매파로 '꽃파당'에 입성하게 되자 둘의 사이는 개와 고양이처럼 앙숙이 되고 말았다.


영수는 개똥이가 면접을 보러 왔을 때도 가차 없이 불통을 주더니, 매파가 되고 나서는 석 달 뒤에 잘릴 거라며 "석달이"라 불렀다.


이제는 이름보다 더 익숙해진 개똥이의 별명이다.


개똥이와 영수의 케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빛을 발했다.


의뢰인들의 메이크업을 해주러 함께 다니며 일에서도 최고의 호흡을 보여주더니, 이제는 영수가 반가의 규수가 되어야하는 개똥이의 전담 스타일리스트로 등극한 것.


9회 방송에서 마훈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찾아온 강지화(고원희) 때문에 더욱 돈독해진 개똥이와 영수의 사이. 지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두 사람의 마음이 처음으로 통한 것이다.


모든 일이 해결되고 친정으로 돌아가는 임씨부인(임지은)의 배웅에 나서기로 하자 외출금지 중인 개똥이를 함께 데려간 것도 영수였다.


“귀찮아 죽겠는데 그냥 데려갑시다”라는 퉁명스러운 이유 때문이었지만, “너희 둘은 이럴 때만 궁합이 좋구나”라는 마훈의 말처럼 두 사람의 궁합은 점점 높은 점수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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