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8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123회’에서는 상원(윤선우)은 백혈병에 걸린 금희(이영은)를 위해 아들 여름이(송민재)를 병원으로 데려와서 격려를 했다.
이영은은 “많이 놀랐지. 미안해. 여름이한테 거짓말해서. 엄만 여름이가 슬퍼할까봐 그랬는데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많이 잘못 한 것 같아. 정말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갑자기 맘이 바뀐 이유가 뭐예요"라고 물었고, 주상미는 "끝까지 당신 안 놔주고 버티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봤어요. 근데 우리 둘 다 그건 너무 가엾더라고요. 당신은 금희한테 나는 당신한테 끝없이 집착만 할 우리가 너무 가엾고 안 됐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상원에게 투병 사실을 알린 준호(김사권)는 상원(윤선우)이 금희를 간호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고 “잘했어. 한준호”라고 스스로에게 말했다.
송민재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소풍도 가고 자전거도 타고 싶어요. 금방 나아요 엄마”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