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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백꽃 필 무렵" 게다가 유명 야구 선수에 슈퍼맨으로 유명한~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19 00:51:2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그 이유는 향미(손담비)는 돈 한푼 없음에도 코펜하겐에 가겠다는 꿈을 꿨고 규태(오정세)라는 물주를 얻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명 야구 선수에 슈퍼맨으로 유명한 종렬(김지석)이 동백(공효진)에게 매달리는 것을 봤기 때문에 돈을 뜯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동백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재수 없다고 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어렸을 때는 엄마가 없어 ‘병균덩어리’ 취급을 받고, 커서는 남편 없이 혼자 애를 키우며 술집을 운영한다는 이유로 갖은 오해와 냉대를 버텨내야 했다.


그런 동백의 세상을 처음으로 나무라지 않았던 사람이 바로 용식이다.


첫 만남에 “사람 마음이라는 게 3초 안에 업어치기가 가능한 거구나”라는 것을 깨달았고, 그 후엔 어떤 난관에 부딪혀도 꺾이지 않는 역대급 직진을 보여줬다.


세상 사람들이 동백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보내도, 본인만은 동백의 ‘작정하고 편파적인 편’이 될 거란다.


고백에도 끄떡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향미(손담비)는 밖에서 기다리다가 종렬이 나오자 동백과 손을 잡고 있는 종렬의 사진을 보여줬다. 종렬은 향미의 협박에 “싹다 보내라. 사람 봐가면서 약을 팔아라. 나한테는 법무팀이 있고 수십억 광고주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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