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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며' 눈물이 난다는…?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12 04:43:1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YG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에 AKMU의 앨범 제작기 영상 ‘항해일지’ 2편을 공개했다.


"내가 만든 '항해'라는 이미지는 좀 무서운 곳이다. 마음 속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진짜 깊은 곳의 어두움이다. 예전 에 '인공 잔디'와 '얼음들' 같은 어두운 노래를 듣고 '침울해지는 게 아니라 눈물이 난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어두운 노래를 해도 밝은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서 아름답게 만들고 싶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노래하듯이 우리가 말하듯이 살길'이라고 '물 만난 물고기'에서 메시지를 던진다.이수현은 9번 트랙 '작별 인사'를 편곡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편곡을 해보니 신기하고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좋다"고 밝혔다.


"노래 하나하나마다 정확하게 떠오르는 그림이 있다. 아주 따뜻한 햇볕이 잘 드는 공간이고, 오래된 책들, 오랜만에 그곳을 갔다가 나오려고 하면서 부르는 거라 생각한다"며 "그런 장면들과 내가 있는 위치, 온도까지. 이번 앨범에는 전부 그런 그림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수현은 9번 트랙 ‘작별 인사’를 편곡한 소감에 대해 “감회가 남다르다. 편곡을 해보니 신기하고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굉장히 좋더라”고 전했다.


수현은 이어 음악적인 성장을 느꼈다고 했다.


“이번 앨범부터 노래를 어떻게 나의 해석으로 불러야 되는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알게 됐다”며“예전에는 오빠가 만든 모든 것에 제 목소리를 얹었다면 이번에는 오빠의 해석을 가진 곡과 저의 해석을 담은 목소리가 만나서 잘 섞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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