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전곡 모두 김진호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노래샘’은 지난 2014년 9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사람들’ 이후 약 5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으로, 한층 더 섬세해진 김진호의 감정선을 느낄 수 있다.
집에 가는 길 문득 떠오르는 사람을 그려낸 ‘집에 가는 길’, 진짜인지 가짜인지 헷갈리는 콘텐츠의 홍수 속 느낀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낸 ‘티비’, 화려한 폭죽 사이에서 침묵하고 있는 별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타이틀곡 ‘폭죽과 별’, 달빛과 도심의 불 사이에서 길을 헤매는 나방의 모습을 표현한 ‘광고’ 속에는 김진호의 솔직한 생각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앨범 발매에 이어 김진호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총 3일 동안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2019 김진호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노래샘’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