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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달리는 조사관… 사건은 공동정범으로  수감 중이던~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29 04:49:0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4회를 앞둔 25일, 살인사건의 수상한 정황을 포착한 한윤서(이요원 분)와 배홍태(최귀화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송에서 살인사건의 공동정범으로 몰린 외국인 노동자 나뎃(스잘)과 지순구(장정연)의 인권침해 여부를 밝히기 위해 조사관이 조사를 시작했다.


사건은 공동정범으로  수감 중이던 외국인 노동자 나뎃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살인사건의 조사 범위에 대해 조사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한윤서는 수사 과정의 적법성만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권위가 형사사건의 일방 당사자 편을 드는 것은 위험하다는 입장이었다.


배홍태와 이달숙(이주우 분)은 달랐다.


무죄를 주장한 나뎃이 죽은 상황에서, 다른 한 피고인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


특히, 법원이 자백만을 가지고 유죄를 선고한 점이 사건의 핵심인 만큼 경찰이 허위자백을 강요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재수사를 통해서라도 부실수사, 허위자백 여부를 밝혀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조사관들의 의견 충돌을 지켜본 김현석(장현성 분) 과장은 수사 과정에서의 인권침해 여부부터 조사하고, 여지가 있는 경우 법원 의견제출서를 검토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26일 방송되는 4회에서 한윤서와 배홍태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한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끝까지 놓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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