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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열여덟의 순간’ 최준우는 그날 저녁 유수빈과…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15 09:37: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0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김향기는 마지막까지 열여덟 청춘의 풋풋하고도 아련한 감정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로 김향기는 극 중 홀로서기를 꿈꾸는 우등생 ‘유수빈’ 역을 맡았다.


최준우는 그날 저녁 유수빈과 통화하다 힘든 마음을 내비치고, 유수빈은 그런 최준우를 위로하며 자장가 '섬집 아기'를 불러준다.


최준우는 그 노래를 들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종영을 맞이한 김향기는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였는데 너무 행복한 환경에서 촬영하면서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새로운 모습,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린 것 같아 마지막 촬영까지 만족스럽게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자퇴를 하게 된 휘영(신승호) 역시 과거의 자신을 반성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열여덟 청춘들의 찬란했던 한 페이지가 마무리됐다.


유수빈은 "그때 너의 엄마에게 나는 괜찮다고 말씀 드렸지만, 사실 안 괜찮다"고 눈물을 쏟았고, 최준우도 같이 울며 유수빈을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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