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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의사요한' 자신은 통증을 못느껴도 환자가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13 14:39:0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 최종회에서는 건강을 되찾고 다시 만난 차요한(지성)과 강시영(이세영)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과 환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의사로서의 진정성과 의지까지 함께하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었다.


선천성 무통각증이라는 병으로 인해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던 세계에서 살던 차요한이 강시영으로 인해 따뜻함을 알게 되면서 행복해지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의사요한’ 속 지성은 노련하고 신선했다.


외형적인 스타일은 단순했지만 직접적으로 감정적인 표현이 많지 않은 차요한을 연기하는 데에 지성은 눈빛으로 캐릭터를 완벽히 품고 표현했다.


자신은 통증을 못느껴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온전히 알고 치료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의료인들의 본질적 고민과 사명을 여과없이 전해 감동을 안겼다.


지성 든든함과 진심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직접적인 대사나 뿜어내는 표현 없이 인물이 지닌 감정과 메시지를 전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진화를 알렸다.


과정에서 황희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선배 연기자인 지성, 이세영, 이규형 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모습으로 이른바 믿보신(믿고 보는 신예)로 주목받으며 ‘의사요한'이 발굴한 최고의 배우로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은 “처음 보는 배우인 것 같은데 너무 매력적이다”, “유준쌤 연기 너무 잘함”, “아스달연대기 무광이랑 다른 사람인 줄 알았어요. 팬됐음!!”등의 극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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