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등이 출연했다.
이승기는 무술감독을 꿈꾸다 여객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고 후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살게 된 차달건 역을 맡았다.
배수지는 국정원 요원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는 고해리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중심에 서 있는 주인공의 인성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승기와 배수지는 좋은 인간미와 의지와 열정을 모두 갖추고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계속 감탄하며 일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