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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분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악마가”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13 06:24: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연출 민진기, 극본 노혜영 고내리, 제작 (주)이엘스토리/ 이하 `악마가(歌)`)가 `볼거리 맛집`다운 감각적인 연출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참신한 재미를 선사했다.


생생하게 구현된 악마 `류`의 모습부터 특별히 공을 들인 화려한 무대는 음악이 더해진 판타지 드라마의 묘미를 제대로 살리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디테일한 준비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장면을 구현해낸 만큼 다양한 뒷이야기가 있을 터. 이에 `악마가` 제작진에게 시청자들이 알지 못했던 제작 비밀에 관해 들어봤다.


방송에서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은 하립이 하루빨리 계약을 이행하도록 그의 영혼을 회수했다.


양심과 배려가 사라진 채 욕망만 남은 하립은 김이경(이설 분)과 루카(송강 분)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다.


하립 때문에 가족의 비밀이 알려진 김이경은 절망에 빠졌고, 차가운 하립의 태도에 상처를 입었다.


반면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하립은 마침내 김이경의 영혼을 빼앗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고 생각했다.


방송 말미, 악마의 비서인 강과장(윤경호 분)이 김이경에게 영혼 계약에 관한 비밀을 알려주며 하립의 계획은 어긋나기 시작했다.


어렵게 살아난 루카가 김이경의 눈앞에서 트럭 사고를 당하면서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졌다.


영혼을 빼앗긴 하립의 폭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또 다른 영혼 계약자 이충렬이 소울엔터에 위기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됐다.


악마에게 영혼을 회수당한 이충렬은 마침내 하립과 서동천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며 긴장감을 드리웠다.


하립을 직접 찾아가 그의 정체를 김이경과 세상에 공개하겠다며 협박했던 이충렬이 이번에는 또 어떤 일을 벌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 악랄한 이충렬의 표정과 달리 지서영은 덤덤한 눈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사람을 찾아온 하립은 분노가 가득한 얼굴. 하립이 서동천이라는 비밀을 알고 있는 이충렬이 하립과 주변인들의 인생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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