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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달리는 조사관"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09 03:06:59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미스터 기간제’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첫 방송된OCN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연출 김용수, 극본 백정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데이드림 엔터테인먼트)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지수를 높인다.


그 중심에는 서로 다른 성격과 조사방식으로 사사건건 `으르렁`거리는 인권증진위원회 공식 `톰과 제리` 한윤서와 배홍태가 있다.


객관적인 `팩트`만을 가지고 조사하는 한윤서,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서라면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열혈` 조사관 배홍태. 온도차 다른 두 인권조사관이 보여줄 통쾌한 활약은 `달리는 조사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이에 카메라 밖에서도 쉬지 않고 뜨거운 에너지를 쏟아내는 이요원, 최귀화의 모습은 첫 방송에 대한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고 감각적으로 풀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용수 감독은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인물’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각기 다른 이유로 억울함을 토로하는 진정인,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중심인 드라마다”라고 강조했다.


“인권증진위원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격렬히 공감되기도 하고, 때론 부당하다고 생각될 수 있다. 철저히 중립을 지키며 인권침해 여부를 조사하는 조사관들의 인간적인 고민, 객관적인 시선을 통해 시청자들 역시 ‘왜’라는 질문을 품게 만드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남다른 정의감으로 인권증진위원회로 강제 파견된 조사관 ‘배홍태’로 화끈한 연기 변신을 예고한 최귀화는 촬영 현장에서도 뜨거운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촬영 전 김용수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사소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최귀화의 노련함이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무조건 직진하는 불도저 조사관답게 액션씬을 준비하는 날카로운 눈빛도 흥미롭다.


카메라를 향해 엄지 척을 들어 보이는 그의 훈훈한 반전 매력도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방식은 달라도 `인권`을 위해 직진하는 한윤서, 배홍태로 분하는 두 배우에 대한 제작진의 신뢰는 절대적이다.


김용수 감독은 "이요원과 최귀화는 많은 부분이 다른 배우다. 이 언밸런스가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진 한윤서와 배홍태의 매력을 극대화시키고있다"고 밝혔다.


백정철 작가 역시 "현실감이 중요한 드라마인 만큼, 이요원과 최귀화의 캐릭터 이해력은 드라마에 힘을 더했다. 냉정해 보일 정도로 중립을 지키는 한윤서를 작은 디테일의 변화만으로 감정을 포착해내는 이요원. 최귀화 배우의 노련하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이 배홍태라는 인물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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