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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애틋한 사랑을 나눈 것 호텔 블루문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07 19:36:0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방송에서는 어린 장만월을 구한 구찬성의 전생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이미 1300년 전부터 깊은 인연이 있었고 돌고 돌아 현재에서 만나 애틋한 사랑을 나눈 것.


구찬성은 장만월을 위해 마고신(서이숙)의 능력을 빌려 겨울의 어느 날을 선물했다.


호텔 델루나에서 바텐더였던 김선비는 장만월을 포함한 직원들을 위해 마지막 칵테일을 만들어 준 후 저승으로 가는 택시를 탔다.


“언젠가, 시간을 건너 어느 생엔가 우리가 같이한다면, 그 생에선 당신 곁에서 늘 함께이기를 바래봅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구찬성과 장만월이 평범한 연인으로 만나는 엔딩은 시청자들에게 가슴 먹먹하고 아련한 여운을 남겼다.


장만월과 구찬성도 이별했다.


그 전에 구찬성이 장만월에게 준 마지막 선물은 겨울이었다.


구찬성은 호텔 델루나에 찾아온 마고신에게 그가 찾는 가위를 돌려주며 장만월과 함께 겨울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했다.


장만월은 호텔 델루나에서 구찬성과 겨울의 눈을 함께 봤고, 혼자 저승으로 걸어갔다.


장만월과 구찬성은 오랜 시간이 지나 또 다른 세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재회했다.


영이 쉬어가는 객잔은 ‘호텔 블루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개업했다.


‘호텔 블루문’이라는 간판이 켜지자 특별 출연한 배우 김수현이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니다”라고 영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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