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여자친구는 지난달 3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열고 42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귀를 기울이면'과 '바람 바람 바람' 무대를 통해 맑은 하늘과 저녁 노을 등 눈을 뗄 수 없는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예린, 은하, 엄지는 데뷔곡이 될 뻔한 ‘부끄소년’을 열창하며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고, 소원과 유주, 신비는 유쾌한 노랫말이 특징인 ‘치타보다 빠른 주말’로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자친구는 두 번째 정규앨범 'Time for us'의 수록곡 'You are not alone', 'Only 1', '기적을 넘어' 무대를 연달아 꾸미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발라드 버전과 '해야'와 '밤'을 한곡처럼 편곡하는 등 아시아 투어에서만 볼 수 있는 역대급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