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제주개발은 25일, 제주신화월드 내 첫 숙박시설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가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3개의 침실과 거실, 부엌, 발코니등으로 구성된 149-156㎡(약 45-47평) 규모로, 총 344실이 운영된다.  

콘도 투숙객은 클럽하우스의 헬스클럽과 사우나, 실내 키즈플레이룸과 야외 놀이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클럽하우스에서는 세계 요리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도 운영된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호텔 및 리조트 객실 2,000여실 중 1,300여실과 테마파크 7개 가운데 3개존, 워터파크, MICE 시설, 케이팝엔터테인먼트센터, 쇼핑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올 하반기 내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호텔 공사는 공정률 55%, 테마파크는 7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9년 초에는 완전 개장한다는 목표다. 

이에 람정제주개발 측은 올해 말까지 2,100여명을 인력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며, 지난 2015년 싱가포르에 파견한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젝트 참가자 57명은 국내에 돌아와 제주신화월드 개장 준비 업무에 투입된 상태다. 

또한 람정제주개발 측은 하나투어, 인터파크, 신한카드, SK텔레콤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내국인 관광객을 위한 여행상품 개발 및 제휴 마케팅, 2,200만명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고객편의 서비스, T멤버십 프로그램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앙지혜 란딩그룹 회장은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휴식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품격 휴양 리조트로서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미래지향적 가치를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제주신화월드가 완공되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여행지로 더욱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