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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돌직구를 던지며~ 당나귀 귀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04 05:12:0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1일 방송된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원희룡 지사와 특별한 인연으로 제주도를 찾은 우지원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후배인데 왜 일어나서 인사 안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우지원은 “현감독이 안 일어나는 거 보고 아직까지 버릇을 못 고쳤구나, 생각했다”라고 돌직구를 던지며 웃음을 안겼다.


현주엽은 국가대표에선 자신이 선배라고 주장했고 우지원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활약을 하는게 중요한데 맨날 몸싸움만 하고 슛을 던진는 걸 본적이 없다”라고 앙숙케미를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는 제주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다는 원희룡 지사의 최애 맛집 리스트가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쥐치회와 쥐치조림, 꽃등심을 능가하는 말고기, 우지원의 팔 길이 만한 갈치조림 등 일요일 오후 군침을 자극하는 음식들이 공개된다고 벌써부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기고 있다.


우지원은 한 먹방 프로그램에서 44인분을 먹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저는 현주엽 감독처럼 짐승처럼 먹지는 않습니다. 저는 음식이라고 하면 예의를 갖추고 맛있게 품위 있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현주엽은 어이상실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앙숙케미가 웃음을 자아냈다.


우지원의 우아한 먹방을 긴장하면서 지켜보던 현주엽은 갑자기 자신을 도발했던 우지원이 아닌 원희룡 지사를 향해 레이저 눈빛을 발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대체 무슨 말을 했기에 잠자던 현주엽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것인지 오늘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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