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송승헌이 정계 복귀를 위해 사남매의 아빠가 되기로 했다.
자신이 생물학적 아버지라도 사남매가 보육원에서 크는 것이 더 좋을 거라고 말했던 그지만, 라이벌 임주환의 자극에 굳은 결심을 한 것.
사남매와의 생활이 송승헌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궁금증을 높인다.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있다는 한다정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위대한은 사남매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엎친 데 덮친 격 사남매의 유일한 피붙이인 외삼촌까지 생계를 핑계로 그들의 양육을 거부하고 말았다.
임주환은 그 사건을 계기로 올바른 정치를 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됐다는 송승헌에게 "근데, 개인적인 한풀이 때문에 정치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국민들은 무슨 죄냐"라며 싸늘하게 답했다.
룸미러로 서로의 시선을 끝까지 피하지 않는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기도.
때 마침 위대한과 한 동네에 사는 정수현(이선빈 분)이 이들을 발견했고, 위대한과 정수현은 아이들을 원래의 집으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정수현은 형편이 좋지 않은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사남매를 걱정하며 반찬을 만들어주는 등 보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