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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악마가너의이름을부를때’ 인간들의 영혼을 빼앗는 이유가 드러난 것.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9.01 06:37:5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극본 노혜영, 고내리 / 연출 민진기)에서 박성웅의 과거 서사가 열리며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가 사실은 천사였었다는 사실과 인간들의 영혼을 빼앗는 이유가 드러난 것.


현재는 한없이 악한 ‘악마’이지만 한때는 박성웅 또한 인간을 사랑하던 시절이 있었고, 아버지에 의해 한쪽 날개와 눈을 빼앗겨 처절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공개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엘을 향한 마음이 사랑인지 추억인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녀가 시키는 일을 묵묵히 해내는 모습이 아직까지 천사의 본성이 남아있는 것은 아닐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회에서는 완벽했던 하립의 영혼 사수 계획에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김이경의 노래와 무대로 세상이 다시 서동천에게 주목하기 시작하고, 결국 하립은 악마 모태강(박성웅 분)을 다시 찾아가게 된다.


거듭 찾아오는 위기가 하립의 인생을 뒤흔들며 긴장감을 드리울 전망.


아버지를 만난 후 고뇌에 빠진 모태강에게 지서영(이엘 분)이 찾아왔다.


서영의 집으로 간 태강은 그녀가 정성 가득히 차려준 밥을 먹으며 왼쪽 가슴을 움켜쥐었다.


어느 순간부터 서영의 얼굴만 보면 심장 박동수가 빠르게 뛰기 시작했기 때문. 사랑은 아닐 것이라고 마음을 밀어내면서도 그녀가 주고 간 ‘해야 할 일’ 목록을 받아 들고는 이를 실행에 옮겼다.


식사를 마친 후 반찬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넣어 놓는가 하면, 세탁소에 맡긴 서영의 옷을 대신 받아주고 강아지 산책까지 해주는 등 시키는 일을 척척해내는 모습이 ‘악마가 맞나’라는 착각이 들게 할 정도였다.


어쩌면 과거 천사의 본성이 아직까지 남아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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