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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시크릿 부티크’ 빙의 기품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을 펼쳐냈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9 19:11:0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장미희는 극 중 국내 굴지의 재벌기업 데오그룹의 총재로 융천시 국제도시개발 성공을 발판으로 국내 10대 그룹에 들어가는 것이 남은 꿈인 김여옥 역을 맡는다.


김여옥은 데오물산 회장이던 시아버지가 작고한 후 경영에 참여, 공격적인 투자로 IMF 속에서도 살아남은 데오가의 대모이자, 우연한 기회에 권력의 큰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숨겨져 있던 검은 욕망이 샘솟게 된 뛰어난 전략을 가진 능력자. 하지만 후환을 모른 채 세신사로 일하던 어린 제니장을 데오가로 입문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촬영에 들어가자 수줍어하던 장미희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독하지만 우아한 데오그룹의 회장 김여옥으로 완벽 빙의, 기품 있고 여유 있는 모습을 펼쳐냈다.


수가 틀리면, 바로 날 선 호령을 내지르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산한 것.


"컷!" 소리가 나기 전까지 다들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을 자아낸 장미희의 연기가 촬영장을 달궜다.


장미희는 첫 촬영을 마친 후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역할로 찾아뵙게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나아가 “김여옥은 데오그룹의 총수로 표면적으로는 냉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자식과 자신의 위치를 위해 강철같은 세월을 굳건히 지킬 수밖에 없었던 우먼 크러쉬를 갖춘 인물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극 중 고급스러운 블랙 수트와 화려한 액세서리로 재벌기업 회장다운 럭셔리한 패션을 연출한 장미희는 세련되면서 정갈한 보브 컷과 깔끔하게 떨어지는 아이라인, 세련된 립 메이크업으로 기품 있는 김여옥을 세밀하게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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