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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비혼’ 벗어나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안동 예끼마을을 찾아간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5 17:39:0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20일 방송되는 ‘개똥이네 철학관’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와 가수 핫펠트(예은), 모델 정혁이 고수로 찾아와 ‘비혼의 철학’을 두고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방송에서는 ‘미혼’과 ‘비혼’의 차이를 제대로 짚어보고, 사람들이 비혼을 결심하는 이유와 결혼과 비혼의 장단점을 논했다.


이날 '비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비혼'이라는 말을 쓰기 전, '독신'이라는 말이 쓰일 때부터 독신주의였다"라고 말했다.


"재미로 해보는 것"이라는 말에 기혼자 이승철과 김준현은 "우리는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해 폭소를 선사한다.특히, 고수들은 결혼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들어보기 위해 철학관을 벗어나 아기자기한 벽화가 가득한 안동 '예끼마을'을 찾아간다.


“왜 비혼을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에 정혁은 “‘비혼’이라는 말을 쓰기 전, ‘독신’이라는 말이 쓰일 때부터 독신주의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긴다.


정혁은 이혼한 아버지가 경제활동으로 인해 바빴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체육대회, 졸업식 등을 부모님과 함께한 적이 없다.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렇게 자연스레 독신이 됐다”고 밝힌다.


“나는 커서 꼭 좋은 아빠가 돼야지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는 김준현의 질문에 정혁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고 답해 임수향의 공감을 이끈다.


핫펠트(예은)는 결혼 자체가 싫기보다는 좋은 사람을 만날 자신이 없다며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결혼을 결심하는 과정에 100가지 관문이 있는 것 같다. 감정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조건이 있다"며 다양한 예를 들어 공감과 함께 "어렵다, 디테일하다"는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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