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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같이 펀딩’ 등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첫 만남을 가졌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2 00:56:21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같이펀딩’은 혼자서는 실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확인하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같이’ 실현해보는 프로그램.


방송에서는 MC 유희열과 유준상, 노홍철, 유인나, 장도연 등이 스튜디오에 출연해 첫 만남을 가졌다.


첫 번째로 공개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유준상의 3.1 운동 100주년 기념 ‘국기함 프로젝트’였다.


유준상은 역사강사 설민석과 함께 북한산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 태극기에 대한 가치를 시청자에 전했다.


2009년 진관사에서 발견된 보자기 속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태극기라 뭉클함을 더했다.


이와 더불어 일제 강점기 시대 독립을 염원하던 많은 이들과 함께 한 태극기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어떻게 하면 국민이 태극기를 달 수 있을까” 고민한 유준상은 5월부터 제작진과 회의를 하고 이웃 주민들과 동료들을 찾아 국기 게양에 대한 현재의 인식을 살펴봤다.


잊혀진 독립운동가 김초월 스님의 이야기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노홍철은 "저와 유희열만 안 운다"라며 분위기를 환기하고자 노력하기도. 설민석과 유준상은 실제로 김초월 스님의 태극기와 항일신문 문건을 보고 기념사진도 남겼다.


유준상을 말을 잊지 못하고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에 큰 울림을 전했다.


’같이펀딩’은 김태호 PD가 지난 십수년간 ’무한도전’을 통해 시청자와 교감해 온 ’선한 영향력’을 따로 떼어내 발전시킨 프로그램이었다.


시청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 역시 여타 예능과 차별화된 김태호 PD 특유의 장기가 돋보이는 대목이라는 평.


일장기 위에 덧대고 그린 태극기 보따리 안에는 민족의 독립운동 기사가 실린 신문이 담겨 있었다.


진관사를 방문해 처음 초월스님의 이야기를 알게 됐다는 유준상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태극기에 의미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영웅의 이야기는 일요일 저녁 안방극장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궁극적으로 '같이 펀딩'의 좋은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의 참여를 통해 완성된다.


좋은 프로젝트들이 소개되더라도, TV 프로그램을 넘어 시청자들이 직접 온라인상에 접속해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으면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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