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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라디오스타’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도형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08.21 07:16:1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김규리는 지난 2008년 광우병 파동 때 “광우병 소를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털어 넣겠다”고 말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일명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에서 김규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언급하며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김규리는 '일을 하다 보니 위기가 한 번씩 온다. 10년 동안 일을 하면서 모두가 알다시피 큰 위기가 왔었다'라고 언급했다.


김규리는 "작년 같은 경우 일이 정말 안들어오더라"라며 "너무 일이 안 들어와서 이런 때는 쿨하게 그만두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영화 ‘미인도’를 찍을 때 한국화를 배웠었는데, 이걸로 더 열심히 해서 두 번째 직업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다행히 작품이 들어와 요즘은 일을 할 수 있게 돼서 좋다”고 밝혔다.


긴 공백 기간을 가졌던 김규리는 2017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내가 적은 글 속에서 '청산가리' 하나만 남았다. 내 삶, 내 일상 속에 들어와 끊임없이 나를 왜곡한 이들이 있었다'며 '나를 '죽어'라고 저주한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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