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사태로 제주 관광업계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은 9일 저녁, 김연광 주한중국대사관 부대사 등 관계자들과 저녁식사 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는 김연광 부대사를 비롯 진소춘 공사참사관, 진준걸 참사관 등 중국 관계자 7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한국 측은 강창일 의원과 김영주 의원, 이원욱 의원, 주호영 의원, 이진복 의원 등이 동석한다.
강창일 의원을 비롯한 한국 측 참석자들은 중국의 사드 보복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한·중 관계 정상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