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연구원과 중국 산둥사회과학원은 7월 19일, 15:00 시부터 제주-산둥 교류 주간을 맞아 공동협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와 원활한 연구협력과 정보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세미나 장소는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 우도홀에서 진행되며, 양 기관의 주제 발표 이후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제주연구원 측에서 이중화 부연구위원이 ‘제주-산둥 교류 다각화 및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되며, 산둥사회과학원 측에서는 류샤오닝 국제경제정치연구소 부소장이 ‘한중 경제무역 프레임 하의 산둥성-제주도 협력’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메리어트 그랜드볼룸 B홀로 자리를 옮겨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교류, ▲제주도-산둥성, 산둥성-제주도 현안 과제에 대한 자문, ▲ 공동 포럼 및 세미나 정기 개최 등 상호 발전적 관계를 위해 협력할 것을 합의 할 예정이며, 본 협약은 3년간 유효하다.
양덕순 제주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관 간의 서류상 약속을 넘어 가족이 된다는 의미이며, 양 기관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오늘의 협약식이 대한민국과 중국 간 지방 협력과 지방 외교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