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자전거 수리 서비스 접근이 열악한 읍‧면 지역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는 7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경면을 시작으로 읍·면 지역을 방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 찾아가는 수리센터는 한경면(7.16.,9.13.), 한림읍(7.19.,9.20.), 조천읍(8.9.,11.8.), 구좌읍(8.23.,10.25.), 우도면(10.11.), 애월읍(7.26.,9.27.)에서 진행된다.
각 일정별로 읍·면 사무소에 마련된 장소에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 정비, 핸들 및 안장 조절 등 자전거 점검과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실시한다. 단, 현장 상황에 따라 이용자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첫째 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이동 수리가 진행되고, 제주종합경기장 내에서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 자전거 수리센터’를 연중 상설 운영 중이다.
2018년도에 운영을 시작한 자전거 수리센터는‘22년도에는 2,737대, `23년도에는 3,088대,‘24년도 상반기에는 1,586대를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점차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고병준 도시재생과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실시해 나갈계획이며, 읍·면 지역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더욱더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