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한경면 고산2리 마을만들기 종합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고시함에 따라 2024년 12월까지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합개발사업은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 복지 증진을 도모해 미래가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고산2리 종합개발사업 시행계획은 야외화장실 및 치유문화쉼터 조성 등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 대한 이용 편의와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수립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마을의 상징적 장소인 신물동산에 개방형 야외화장실 조성,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야외무대·울타리 설치, 잔디식재 등 치유문화쉼터 조성, ▲농산물 온라인판매 교육, 선진지 견학, 마을홍보물 제작 등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역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강승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공모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민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라고 전하면서, “고산2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행복공동체 마을을 가꿔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