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 및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참여 읍면동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한경면, 이도1동, 삼도2동, 도두동, 외도동, 일도2동, 건입동 총 7개이다.
컨설팅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에 초점을 두고, 협의체의 복지사업 역량 강화 및 실행력 촉진으로 추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읍·면·동 보호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전문성 강화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뤄 읍면동 협의체 역량 강화로 지역 복지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컨설팅 자문단으로는 사회보장 현장 전문가인 제주국제대학교 상담복지학과 김도영 교수, 복지 in 연구소 김진훈 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승구 팀장·변은정 부팀장,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경애 사무국장, 봉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정득 (前)위원장, 제주시 담당공무원 등 총 7명이 참여한다.
한편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동 단위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현재 26개 읍면동에 576명이 활동 중이며, 올해 1분기에는 복지사각지대 569건, 복지자원 642건을 발굴했으며, 고독사 예방 사업 등 35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연계 협력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